조인성, '그 겨울' 티저 속 치명적인 미소 '여심 흔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조인성이 치명적인 미소로 여심을 흔들었다.

조인성은 지난 31일 방송된 2012 SBS 연기대상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그 겨울') 티저 영상을 통해 치명적인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티저영상은 "살고 싶어하는 내가 죽고 싶어 하는 여자를 만났다"는 대사로 시작됐다. 영상 속 조인성은 강렬한 눈빛과 눈을 뗄 수 없는 애절한 감성연기로 환상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특히, 말미에 송혜교의 얼굴을 바라보며 야릇한 미소로 나쁜남자의 매력을 발산하는 조인성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약 1초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조인성의 모습은 짧은 순간이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조인성의 1초 미소에 심장이 멎을 뻔했다" "정녕 옴므파탈 조인성. 새해부터 두근거린다" "역시 조인성 살아있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 겨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그 겨울'은 사랑을 믿지 않는 두 남녀의 만남을 그린 정통 멜로로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 보고 사랑의 가치를 어루만지는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다. 조인성, 송혜교 외에도 배우 김태우, 김범, 배종옥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3일 첫 방송된다.

['그 겨울' 티저 속 조인성.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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