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다리를 과도하게 벌리고 앉아 옆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쩍벌남은 남성에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중국에서는 시내버스에서 핫팬츠를 입은 쩍벌녀가 등장해 주변 사람에게 불편을 줬다.
최근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는 '버스에서 호방한 자세로 앉은 20대 여자'이라는 제목으로 약 5분 20초 분량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젊은 여성은 시내버스 맨 뒷좌석 가운데 자리에 앉아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이 여성은 허벅지가 다 드러나는 짧은 핫팬츠를 입었는데, 양 다리를 과도하게 벌려 다리를 앞자리에 걸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버스 안에서 화장품을 꺼내서 얼굴에 뿌리는 등, 주변의 시선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일부 승객이 이 여성을 바라보고 눈치를 주지만 전혀 미동조차 없다.
현지 네티즌들은 영상을 보고 이 여성의 공중예절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개념을 상실했다”, “왜 저러고 다니나?”라면서 여성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시내버스 쩍벌녀. 사진 = 유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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