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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29·네덜란드)가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맨유는 2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12-13시즌 EPL 21라운드서 위건에 4-0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4·멕시코)와 판 페르시의 골 폭풍에 힘입어 위건을 제압했다.
에르난데스와 함께 투톱으로 나선 판 페르시는 2골을 넣으며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후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특별한 팀이다”며 “모두가 우승이란 목표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 챔피언이 되겠다는 집념이 강하다”고 말했다.
지난 해 여름 아스날을 떠나 맨유로 이적한 판 페르시는 16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판 페르시는 “맨유는 이기는 법을 알고 있다. 때문에 모든 것이 편하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 승리로 맨유(승점52점)는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45점)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유지하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판 페르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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