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남드래곤즈가 이민성과 이광석 코치를 영입하며 본격적인 2013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전남은 2일 이민성 코치와 이광석 코치 영입을 발표했다. 이민성 코치는 도쿄대첩으로 알려진 1997년 9월 열린 일본과의 프랑스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경기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한국 축구의 대표적인 수비수다. 1996년부터 2008년까지 K리그서 247경기에 출장하여 9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이광석 골키퍼 코치는 1998년 전북에 입단해 2008년 경남에서 은퇴했으며 189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골키퍼였다.
전남은 이민성 코치와 이광석 GK 코치가 합류함에 따라 팀의 수비 진영이 짜임새 있고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팀에 합류한 이민성 코치는 “전남 팀에 합류한 만큼 팀이 안정되고 올해 전남이 최소 실점 팀이 되도록 선수들을 열심히 지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3 시즌 코치진 구성을 마친 하석주 감독은 “유능한 코치들이 팀에 합류한 만큼 동계기간동안 잘 준비해서 신바람축구를 통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남 선수단은 2일 소집되어 광양에서 2013 시즌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며 오는 18일부터 2월 8일까지 태국 방콕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민성 코치. 사진 = 전남 드래곤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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