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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부상에서 복귀한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첼시에 승리를 거뒀다.
QPR은 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서 열린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서 첼시에 1-0으로 이겼다. 무릎 부상서 회복한 QPR의 박지성은 이날 경기서 후반전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되며 지난달 열린 아스톤빌라전 이후 6경기 만에 출전했다.
QPR은 첼시를 꺾고 지난달 열린 풀럼전 이후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올시즌 2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3연패의 부진에서도 벗어났다. QPR은 첼시에 승리를 거뒀지만 2승7무12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레딩에 골득실서 뒤져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QPR은 첼시전서 마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타랍, 그라네로, 호일렛이 공격을 지원했다. 데리와 음비아는 중원을 구성했다.
첼시는 토레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모예스, 오스카르, 마린이 공격을 지원했다. 램파드와 루이즈는 허리진을 구축했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첼시는 후반전들어 아자르, 마타, 라미레즈를 잇달아 교체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반면 QPR은 후반 32분 라이트-필립스가 귀중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라이트-필립스는 타랍의 어시스트를 골문 왼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QPR은 라이트-필립스의 득점에 힘입어 첼시에 승리를 거뒀다. 반면 4위 첼시는 최근 4연승의 상승세가 무너지며 3위 탈환에 실패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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