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반창꼬'를 연출한 정기훈 감독이 후학양성에 나선다.
3일 남서울예술종합학교에 따르면 정기훈 감독은 방송연예학부 영상연출전공 교수로 임용됐다.
정기훈 감독은 영화연출, 영화연기, 영화시나리오극작 등 장편영화 제작에 필요한 이론과 감독의 역할, 제작능력 배양에 힘쓸 예정이다.
그는 지난 1995년 '금홍아 금홍아' 연출부를 시작으로 '약속'과 '와일드 카드' 조감독, '고사: 피의 중간고사' 윤색 작업에 참여했다. 이후 2009년 최강희, 김영애 주연의 영화 '애자'로 데뷔했으며 '반창꼬'를 통해 스타감독 반열에 올랐다.
정기훈 감독은 "영화시장이 점차 확대되면서 영화전문인력은 더욱 더 필요한 시점"이라며 "학생들과 다양한 워크숍을 통해 영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직접 현장에 고용될 수 있는 영화전문가를 양성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교수로 임용된 정기훈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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