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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윤기원이 결혼 후 가출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4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윤기원이 아내 황은정과 함께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윤기원은 "부부싸움을 한 적이 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얼마 전에 부부싸움을 하고 가출한 적이 있다. 갈 데가 없어서 만화방에 가서 만화책을 보고 왔다. 그런데 3시간만에 돌아왔다"고 털어놨다.
이에 황은정은 놀라면서도 "집을 나간 적이 있었는지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윤기원은 황은정과 함께 신혼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가출한 적이 있다고 밝힌 윤기원(첫 번째).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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