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르브론 제임스와 크리스 폴이 NBA 1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지난 3일 이달의 선수로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크리스 폴(LA 클리퍼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시즌부터 LA 클리퍼스로 둥지를 옮긴 폴은 포인트가드로 선수들을 지휘하며 소속팀의 17연승을 이끌었다. 특히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12월에 클리퍼스는 16전 전승을 거뒀다. 이 기간동안 폴은 경기당 16점 9.3어시스트 3리바운드 2.63스틸을 기록했다.
제임스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제임스는 27점 2스틸 8.1리바운드 7.5어시스트 등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평균 성적을 남기며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 처음으로 우승 기쁨을 누린 제임스는 올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며 리그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이달의 감독에는 LA 클리퍼스를 이끌고 있는 비니 델 니그로 감독과 애틀랜타 호크스의 래리 드류 감독이 선정됐다. 또 이달의 신인에는 대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브래들리 빌(워싱턴 위저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크리스 폴.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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