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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오연서와 이장우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장우의 과거 발언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이장우는 지난해 11월 1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오연서를 처음 만났을 때 인상만 보고 까탈스러울 줄 알았다. 센 성격일 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고 오연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오연서가) 첫 만남에서 '전화번호 좀 주실래요'라고 물었다. 정말 당황했다. 내가 먼저 물어봤어야 했는데. 정말 기쁜 마음으로 전화번호를 가르쳐줬다. 사실 그렇게 연락처를 물어본 사람이 처음이라 놀랐다"고 깜짝 폭로했다.
이에 오연서는 "왜 난데 없는 폭탄발언이냐"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이장우는 "얼마나 영광이었는지 모른다"고 수습했다.
한편 오연서와 이장우의 열애설과 관련 오연서의 소속사 웰메이드 스타엠 측은 3일 "같은 드라마에서 연인 역할로 등장하다 보니 부딪히는 시간도 많고, 학교 선후배 관계이기도 해 친한 사이가 됐다. 서로 연기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작품이야기 등을 하면서 더욱더 친해진 계기가 된 거 같다"며 "정식으로 사귄다고 말하기도 부담스러운 입장"이라고 밝혔다.
[오연서와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된 이장우. 사진 = 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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