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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세네갈 공격수 뎀바 바(27)가 뉴캐슬을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뎀바 바 영입을 발표했다. 첼시는 뎀바 바의 바이아웃 금액 700만 파운드(약 121억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번호는 29번이며 계약기간은 2016년 여름까지다.
2011년 웨스트햄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발을 내딛은 뎀바 바는 뉴캐슬을 거쳐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중앙과 측면 모두 가능한 뎀바 바는 페르난도 토레스(29·스페인)와 투톱 또는 그의 대체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바는 “첼시에 와서 너무 기쁘다. 매우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첼시 이적은 나와 뉴캐슬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었다”며 “뉴캐슬은 더 일찍 공격수를 찾게 됐고 나는 첼시 적응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 나를 원했다. 첼시 이적을 결심하는 것은 매우 쉬웠다. 첼시는 엄청난 클럽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시즌 16골로 뉴캐슬을 리그 5위로 이끌었던 뎀바 바는 올 시즌 13골로 리그 득점 3위에 올라있다.
[뎀바 바. 사진 = 첼시FC 홈페이지 캡쳐]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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