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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 적응 못지 않게 중요한 편견과의 싸움 [김진성의 야농벗기기]

시간2013-01-06 08:59:22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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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어쩌면 적응보다는 편견과의 싸움이다.

류현진이 LA 다저스와 입단 계약을 한지 1달이 다 돼 간다. LA 현지에서 입단식을 치른 뒤 귀국한 류현진은 5일 한화가 마련한 환송회를 끝으로 사실상 국내 일정을 마쳤다. 그 사이 국내와 현지에서도 한국야구 역사상 최초로 국내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선수가 나왔다는 들뜬 분위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았다. 이제 곧 미국으로 건너가는 류현진에게 진검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 스포트라이트 이후, 류현진을 둘러싼 냉정한 기운들

미국은 여전히 한국야구가 낯설다. WBC와 올림픽에서 한국야구를 지켜봤고 저력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긴 했으나 그게 한국야구의 전부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아직 조심스럽다. 류현진 이전에 박찬호와 김병현, 서재응 등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고 추신수가 현역 빅리거로 활동 중이지만 한국리그를 경험하고 넘어간 케이스가 아니었기에 국내리그의 정확한 수준을 파악하지 못했다. 추측만 하고 있을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류현진이 국내리그를 거쳐 최초로 메이저리거가 됐다.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다저스와의 협상 과정에서 특유의 벼랑 끝 전술을 사용했다. “류현진은 유망주가 아니다. 빅리그 3선발급이다. 마쓰자카나 마크 벌리급 계약을 해야 한다”는 말로 다저스뿐 아니라 미국 현지를 들었다 놓았다.

미국 언론과 팬들은 보라스 특유의 선수 띄우기를 알면서도 신기한 눈으로 지켜봤고 막연한 기대도 걸었다. 하지만, 입단식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류현진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다. 여론이 차분해지면서 언론과 팬들의 시선도 점점 냉정해지고 있다. 한국리그 수준을 정확하게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류현진 띄우기에 현혹되기보다 관망하는 자세로 돌아선 것이다.

다저스 홈페이지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을 전망하면서 류현진을 거론했다. 거기엔 “류현진은 한국에서 압도적이었지만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다른 팀은 그를 주축 선수로 보지 않는다. 6200만달러 가치가 있는지도 확신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또 SB네이션은 지난 4일 다저스 유망주를 언급한 기사에서 류현진을 전체 20명 중 5위, B- 등급으로 분류하면서도“류현진은 한국에서 훌륭했으나 한국리그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 잘 모르겠다”라고 꼬집었다.

▲ 메이저리그 특유의 자부심과 냉정한 시선

한국과 일본이 WBC 준비로 들썩이고 있다. 미국 현지는 어떤가. WBC를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전에 열리는 일종의 국제 쇼케이스 성격으로 규정한다. 그 정도로 메이저리그 자체가 지닌 콘텐츠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일본리그를 쥐락펴락한 선수도 메이저리그에서 숱하게 실패했고, 트리플 A에서 몇 시즌 돋보였던 투수가 한국리그를 평정하는 게 현실이다.

미국 언론, 팬들에게 메이저리그가 아닌 전 세계 야구리그는 한 수 아래라는 인식이 뿌리깊게 박혀 있는 배경이다. 한국을 씹어 삼킨 류현진도 미국 현지에선 그저 낯선 리그의 동양인 투수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정도로 여길 뿐이다. 그들은 굳이 한국리그에 깊은 관심을 보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류현진도 5일 환송회 직후 기자회견에서 “미국에선 여전히 한국리그를 일본보다 낮게 본다”라고 했다. 이어 “내가 첫해부터 좋은 성적을 올려야 미국에서 인정을 해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적응 못지 않게 편견과의 싸움이 만만찮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류현진에게도 일종의 통과의례가 기다리고 있다.

▲ 적응에 앞서 편견과 싸워야 한다

박찬호도 과거 빅리거 초창기 시절 자리를 잡으면서 팀 동료들에게 “마늘 냄새가 난다”라며 오해를 받았다. 야구를 잘 하면서 오해가 풀렸고, 실력도 인정받았지만, 말도 안 통하고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온 낯선 동양인 선수에게 미국 언론과 팀 동료들이 선뜻 우호적인 시선을 보내줄 것이라 생각하는 것 자체가 순진한 발상이다.

미국 현지에서 왕첸밍, 마쓰자카 등 최근 10년간 동양에서 온 투수들이 5~10년 이상 롱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동양인 선수는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한계가 있을 것이란 막연한 불신이 숨어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런 분위기가 팀내 경쟁 구도에서 불리하게 작용되기도 했었다.

동양인 선수들이 자국에선 최고였다고 하는데, 정작 메이저리그를 평정하지 못하니 미국 현지에선 동양인 선수들과 그들이 뛰어온 리그 자체를 은근히 평가절하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그 보이지 않는 벽을 실력으로 확실하게 깨부순 동양인 선수는 1990년대, 2000년대 초반에 자리를 잡은 노모, 이치로, 박찬호 정도다.

야구를 잘 하면, 다시 말해 메이저리그 문화 적응을 잘 하면 동양인에게 향하는 편견도 허물어지겠지만, 그 길로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야구를 잘 하기 위해선 동료들, 구단의 도움을 얻어야 한다. 친화력과 언어 구사가 필수다. 그래야 현지에 녹아 들면서 본인을 둘러싼 편견과 걱정의 시선을 걷어낼 수 있다. 그렇지 못하다면, 때로는 현지언론에 작은 오해가 부풀려진 나머지 비난 포화도 감내해야 한다.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 할 줄 아는 말이 별로 없다”라는 류현진의 걱정은 매우 현실적이다.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어야 야구를 잘 할 수 있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성공 당면과제는 현지 적응뿐 아니라 메이저리그에 숨어있는 편견과의 싸움일지도 모른다.

[한화가 마련한 환송회를 치른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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