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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이 두 자리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5일 오후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시청률 13.8%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MBC 드라마 '메이퀸'이 지난달 23일 종영 당시 기록한 시청률 26.4%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메이퀸'이 첫 회 당시 기록한 11.3%에 비해서는 2.5%P 상승한 수치다.
‘백년의 유산’ 첫 방송에서는 채원(유진)이 남편 철규(최원영)와 시어머니(박원숙)에게 당하는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이혼을 결심하지만, 이를 눈치 챈 시어머니에 의해 정신병원에 갇히는 상황이 속도감 있게 전개됐다.
한편,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는 15.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올라섰다.
[MBC 새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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