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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지나가 소속사를 향한 당돌한 선전포고를 날렸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더로맨틱 & 아이돌2' 녹화에서 지나는 소속사 이사와의 통화 중 "저 오늘 남자 만날게요"라며 연애를 향한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 녹화는 남자 출연자와 여자 출연자가 서로 취향이 맞아야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취향 셔플'로 진행됐다. 상대와의 첫 만남을 앞두고 들뜬 모습을 보이던 지나는 "제 노래 중에 소개팅의 설렘을 표현하는 노래가 있는데, 당시에는 잘 이해되지 않던 감정이 지금은 이해된다"라며 긴장감을 털어놨다.
또 지나는 제작진을 향해 "저 괜찮아요?"를 연발하는 등 이성 앞에서 예쁘게 보이고 싶은 평범한 여자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
아이돌 8인이 함께 모여 3박 4일 동안 매니저와 대본 없이 영화 같은 데이트를 진행할 '더로맨틱 & 아이돌2'는 6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연애를 향한 비장한 각오를 드러낸 가수 지나. 사진 = tv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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