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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박지성이 팀 상승세를 돕고 싶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박지성은 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서 열린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와의 2012-13시즌 FA컵 3라운드(64강)서 풀타임 활약했다. QPR은 이날 경기서 1-1로 비긴 가운데 박지성은 레드냅 감독 부임 후 첫 풀타임 활약했다. 반면 올시즌을 앞두고 QPR주장에 선임됐던 박지성은 WBA전 주장 완장을 팀 동료 클린트 힐(잉글랜드)에게 넘겨줬다.
박지성은 7일 영국 데일리미러를 통해 WBA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지성은 자신이 주장완장을 차지 않은 것에 대해 "그것은 감독의 결정"이라며 "문제되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 동안 무릎 부상으로 인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박지성은 "다시 플레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 지난주 우리는 첼시에 이겼고 그것을 이어가야 한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QPR은 박지성의 부상 복귀전이었던 지난 3일 첼시전서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반면 2승7무12패의 성적으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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