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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때문에 아내 신재은과 따로 잔다"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심각한 불면증에 대해 고백했다.
조영구는 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아내 신재은과 함께 살고 있는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이날 신재은은 "남편의 불면증이 심각한 상태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불면증을 가진 남편 조영구를 위해 인테리어 한 침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침실은 암막 커튼을 쳐놓고 있어 로맨틱한 핑크빛의 인테리어가 빛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신재은은 "남편을 위해 침실의 가전제품을 최소화 했다"며 "정말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으로 인테리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영구는 "요즘 들어 불면증이 더욱 심해졌다. 바닥에서 자도 꿈을 꾸고 침대에서 자도 꿈을 꾼다. 나 혼자 침대에서 자고 아내와 아들은 바닥에서 잔다"며 심각한 불면증에 대해 말했다.
[심각한 불면증을 겪고 있는 조영구.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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