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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CGV가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의 기획전을 연다.
매월 국내외 배우를 발굴해 소개하는 CGV 무비꼴라쥬 이달의 배우 기획전이 2013년을 1월 이달의 배우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앤 해서웨이를 선정했다. 10대 시절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공주 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한 앤 해서웨이는 이제 소녀 같은 사랑스러움을 벗고 '레 미제라블'의 기구한 운명의 여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팜므파탈로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앤 해서웨이의 미친 존재감을 알리며, 오는 1월 13일에 열리는 골든 글러브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레 미제라블'을 비롯해, 2012년형 캣우먼의 모습을 보여준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상영한다. 2012년 폭풍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준 대표작들을 상영함으로써 기구한 여인에서부터 팜므파탈까지 더 이상 로맨틱 코미디의 사랑스러운 여인이 아닌, 진정한 배우로 거듭난 그녀의 모습을 감상 할 수 있다.
또 이번 기획전에서는 엄친아를 짝사랑한 한 여자의 20년을 연기한 필견의 로맨스 '원 데이'와 '오만과 편견'의 작가 제인 오스틴, 그 자체인 듯한 '비커밍 제인'도 함께 상영된다. 앤 해서웨이를 시대극 속에서 발견하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
지난 해 론칭한 무비꼴라쥬 이달의 배우 기획전은 CJ CGV(대표 서정)의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 무비꼴라쥬가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그간 줄리엣 비노쉬, 박원상, 이자벨 위페르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신작과 대표작을 함께 선보여 무비꼴라쥬 영화팬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CGV무비꼴라쥬 강기명 팀장은 "앤 해서웨이는 올해 골든 글러브 여우주연상 수상이 가장 유력한 배우다. 2012년 전 세계의 영화 팬들에게 그녀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놀라운 변화와 성장을 보여준 만큼 이번 기획전을 통해서 무비꼴라쥬 팬들에게 앤 해서웨이의 연기를 다시 한번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13년 1월 무비꼴라쥬 ‘이달의 배우’ 기획전은 1월 10일부터 30일까지 CGV압구정, CGV상암, CGV인천에서 각 1주일씩 진행된다.
[앤 해서웨이. 사진=CGV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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