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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씬 시티'의 두 번째 시리즈인 '씬 시티 2'(Sin city 2: A dame to kill for)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8일 수입사 드림웨스트픽쳐스에 따르면 브루스 윌리스, 조셉 고든-레빗, 제시카 알바가 '씬 시티2'에 캐스팅 됐다.
'씬 시티'는 부패와 범죄가 가득한 죄악의 도시 '씬 시티'를 배경으로 나름의 정의를 지키며 살아가는 아웃사이더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8년 만에 두 번째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
1편에서 하티건과 낸시를 연기했던 브루스 윌리스와 제시카 알바를 비롯해 새로운 캐릭터 조니 역으로 조셉 고든-레빗이 출연한다.
조셉 고든-레빗은 지난해 '다크나이트 라이즈', '루퍼', '링컨' 등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다진만큼 차기작에 영화인들의 관심이 쏠린 상태, 이에 그가 마블의 'Guardians of the Galaxy'와 워너 브러더스의 'Godzilla reboot', 'Justice league'를 고사하고 선택한 '씬 시티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씬 시티2'는 '씬 시티'의 제작진이 이전보다 2배의 제작비를 투자하며 강력한 스케일을 예고한 바 있다. '디파티드'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윌리엄 모나한이 각색했으며 1편을 감독한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과 함께 원작자인 프랭크 밀러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올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
[브루스윌리스, 제시카 알바, 조셉 고든-레빗(왼쪽부터). 사진 = 영화 '씬 시티' 포스터, '루퍼' 스틸컷]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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