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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지상렬과 얽힌 술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경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비타민' 녹화에서 "지상렬 때문에 이사를 가고 싶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서 김경진은 "지상렬 형님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데 (지상렬에게) 얼마 전에 집 위치가 탄로났다"며 "그 뒤로 자꾸 우리 집에 와서 폭탄주를 마셔서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 술버릇도 없었는데 어느새 지상렬 형님처럼 배 위에 침을 뱉고 있는 나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용만은 "지상렬을 향해 한마디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고, 김경진은 "웃으면서 폭탄주 받아먹지만 사실은 지옥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집 오지마세요. 계속 오면 이사 갈 거야!"라고 응수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김경진 외에 김학래, 배기성, 박완규, 허각이 출연해 현재 건강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 받았다. 9일 오후 8시 50분 방송.
[김경진(왼쪽)과 지상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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