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전당, 본즈·클레멘스·소사 등 전원 탈락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3년에는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아무도 입회하지 못한다.

10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13년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크레이그 비지오가 68.2%의 득표율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지만 입회 기준인 75%에 미달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비지오 뿐 아니라 잭 모리스, 제프 배그웰, 마이크 피아자, 팀 레인스 등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특히 14년째 명예의 전당 입회에 도전한 모리스는 67.7%의 득표율로 이번에도 탈락했다.

로저 클레멘스, 배리 본즈, 새미 소사 등 통산 기록으로는 명예의 전당 입회가 가능해 보이지만 '약물 파동'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주인공들에게도 명예의 전당 입회는 허락되지 않았다.

[배리 본즈.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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