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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지난 연말 교통사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징거가 완쾌됐다.
시크릿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10일 "그동안 빠른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안정을 취했던 징거가 병원에서 완쾌 진단을 받았다. 이에 오는 15일,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될 2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무대에서 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시크릿은 지난달 11일 올림픽대로에서 빙판길에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하면서 신곡 '토크 댓(TALK THAT)' 활동을 1주일 만에 접어야 했다. 이 중 경미한 타박상으로 개인 활동을 이어갔던 전효성, 한선화, 송지은과는 달리 특히 징거는 갈비뼈 골절로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으면서 연말 가요제에 전부 불참, 나머지 3인 체제로 활동해 왔다.
소속사 측은 "랩과 안무를 담당하는 멤버라 활동을 하지 못하는 동안 무대를 많이 그리워했다. 하지만 완쾌 후 첫 번째 활동으로 골든디스크 무대에 설 수 있게돼서 무엇보다 본인과 시크릿 멤버들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 무대에서 징거는 특별한 독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같은 소속사 B.A.P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준비 중이다.
[징거(왼쪽에서 두번째)의 완쾌로 4인조로 복귀한 시크릿.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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