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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2013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32강전에서 로버트 블레어(스코틀랜드)-탄빈쉔(말레이시아) 조를 2-0(21-13, 21-14)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안착했다.
이용대는 지난 2010~2011년 대회에서 정재성과 호흡을 맞춰 2년 연속 우승,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뒤 올해 고성현과 새롭게 짝을 이뤄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이날 이용대-고성현은 일방적인 경기 내용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1세트 시작과 동시에 연속 3점을 따내며 앞서나갔고, 2세트에서도 4-4 동점 이후 연속으로 점수를 쌓으며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뒀다.
김사랑(삼성전기)-김기정(원광대) 조도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를 2-0(21-19 21-19)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런던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차이윈-푸하이펑(중국) 조는 차이윈의 갑작스런 허리 부상으로 인해 32강전에서 기권했다.
[이용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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