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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창업주 휴 헤프너(87)가 60세 연하 모델 크리스털 해리스(27)와 결혼식을 올리기 전 혼전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프너는 지난 해 12월 3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LA 비버리힐스에서 해리스와 결혼했다.
데일리 메일 등 미국 연예 매체에 따르면, 결혼 전 해리스는 혼전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헤프너의 재산은 약 4300만달러(한화 약 455억원). 이 재산은 그의 네 자녀와 자선단체 기부금 등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헤프너와 해리스는 지난 2011년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300여명의 게스트들을 초청해놓고 결혼식을 불과 5일 앞두고 취소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해 5월 다시 재결합했고, 헤프너는 "죽는 순간까지 해리스와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헤프너는 두 사람의 나이차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도 말했다.
헤프너에게 해리스는 세 번째 아내다. 헤프너는 1949년 밀드레드 윌리엄스와 결혼, 두 자녀 크리스티와 데이비드를 뒀다. 그러나 10년의 결혼생활 뒤 이혼했고, 다시 1989년 킴벌리 콘래드와 결혼했지만 1998년 헤어졌다. 콘래드와 사이에는 두 아들, 마스턴과 쿠퍼를 뒀다.
[휴 헤프너-크리스털 해리스. 사진 = 휴 헤프너 트위터]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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