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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K-스타가 접전 끝에 V-스타에 승리를 거두며 올스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자부 선수들이 출전한 첫 세트에서는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 선수들로 구성된 K-스타가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GS칼텍스 선수들이 버틴 V-스타에 15-9로 승리를 거뒀다. 니콜(한국도로공사)은 혼자 6점을 올렸다.
2세트도 K-스타의 승리였다.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러시앤캐시가 힘을 합한 K-스타는 대한항공, KEPCO, LIG손해보험 선수들의 조합인 V-스타를 2세트에서도 15-12로 이겼다. 문성민(현대캐피탈)과 최홍석(러시앤캐시)은 7점을 합작했다.
V-스타는 3세트 들어 반격해왔다. 양 팀 모두 외국인 선수를 둘씩 투입한 가운데 치러진 3세트에서 V-스타는 알레시아(IBK기업은행)가 6득점을 올리는 활약 속에 15-8로 승리하며 추격했다.
마지막 4세트를 앞두고 K-스타가 3세트까지 총점 합계에서 2점 앞선 상황. 3-4로 뒤지던 K-스타는 가스파리니(현대캐피탈)의 연속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5-5에서 레오(삼성화재)의 오픈 공격과 신영석(러시앤캐시)의 블로킹, 까메호(LIG손해보험)의 공격 범실로 8-5로 앞서 승기를 굳혔다. 결국 경기는 15-13으로 4세트를 가져온 K-스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득점 후 환호하는 K-스타 선수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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