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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김장훈이 대만 팬들을 감동시켰다.
김장훈은 지난 12일 대만 타이베이 네오스튜디오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가운데 1000여 명의 팬들이 열광했다. 비록 1000석의 공연장이었지만 김장훈은 40여 명의 스태프와 함께 3D패널, 로봇 스테이지, 레이저 장비 등을 공수해와 멋진 공연을 펼쳐 보였다.
김장훈의 소속사 공연 세상 측에 따르면 공연 제작비만 4억 원이 투입됐다는 후문. 김장훈의 이같은 공연 열정에 100여 군데의 현지 언론들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공연 세상 측은 “리허설 때만 50여개 매체가 취재를 했고, 공연 시작 후 공연장에 못 들어온 팬들을 위해 대형TV 2대를 설치해 공연 생중계 서비스도 했다”며 “이같은 모습에 대만 팬들이 감동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도 “1만석의 공연장 물량이 투입됐다”며 김장훈의 공연 열정을 칭찬했다.김장훈은 한편 오는 4월 20일 미국 LA 홈디포 센터에서 2만 5000석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대만 앙코르 공연은 미국 투어의 두 번째 도시가 끝난 후인 오는 5월쯤으로 계획 중이다.
[대만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가수 김장훈. 사진 = 공연세상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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