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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임재범이 MBC 창사특집다큐 '생존' 1부 알래스카 편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임재범은 "첫 내레이션 녹음이라 흥분되고 떨렸지만 재미있었다"면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거웠다. 노래하는 것보다 쉽지 않고 조심스러웠다"고 14일 제작진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임재범이 가지고 있는 남성적인 매력과 강인한 이미지가 알래스카 편의 내용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 그를 섭외했다"면서 "그의 목소리는 이누피아트의 삶을 한층 더 현실감 있게 표현해줬다"고 호평했다.
"'생존'은 제목대로 진짜 생존을 이야기한 다큐"라는 임재범은 "내게 북극곰은 그저 귀여운 동물이었는데, 다큐를 보니 알래스카 부족들에겐 잔인한 사냥꾼이어서 충격 받았다"며"'생존'은 새로운 각도로 찍은 멋진 영상이다. 시청자들도 새로운 세계를 접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생존'은 16일 1부 '북극의 고래사냥꾼, 이누피아트' 편에 이어 23일 2부 '이누피아트, 혹한을 쏘다'를 오후 8시 50분에 방송한다. 아프리카 편은 오는 30일과 2월 6일, 각각 3부와 4부로 방송될 예정이다.
[가수 임재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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