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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고영욱(37)이 16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서울 남부구치소로 이송된다.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폭행하거나 성관계를 맺은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를 받고 있는 고영욱을 이날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고영욱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 된 후 혐의에 대한 보강 수사를 진행해왔다.
사건이 검찰로 송치됨에 따라 15일까지 서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조사를 받아온 고영욱은 16일 중 남부구치소로 이송돼 조사를 받게 된다.
고영욱은 지난해 12월 1일 서울 홍은동 길가에서 중학생인 A(13)양을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고영욱은 지난해 4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김모 양(18)에게 술을 먹인 뒤 간음한 혐의도 벗지 못한 상황이다.
[16일 서울 남부구치소로 이송되는 가수 겸 방송인 고영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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