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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언론이 ‘코리안 듀오’ 구자철(24)과 지동원(22)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독일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는 15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 동계훈련을 정리한 기사에서“구자철과 지동원이 상대팀을 불편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두 선수는 지난 아시안컵에서 각각 5골, 4골을 터트리며 한국 공격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지동원에 대해선 “올 겨울 아우크스부르크의 가장 큰 수확은 지동원을 영입한 것”이라며 “지동원은 움직임과 스피드가 좋고 양발을 모두 사용한다. 그는 아우크스부르크에 중요한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터키 동계훈련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자 로슈토크전(4-1승)에선 멋진 중거리 슈팅을 선보였고, 프랑크푸르트전(1-1무승부)에선 헤딩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 매체는 “매우 인상적인 골이었다”고 평했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는 21일 뒤셀도르프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후반기를 시작한다.
[구자철-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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