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패스마스터’ 김두현(31)이 새 시즌 수원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서정원 감독은 괌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 미팅을 통해 김두현을 주장으로 결정했다.
김두현은 2001년 수원에 입단해 K리그 통산 221경기를 뛰며 33골 24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수원 소속으로 K리그 우승 1회(2004년) FA컵 우승 2회(2002,2009년), ACL 우승 1회(2001,2002년) 등 총 11개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해 10월 경찰청 복무를 마치고 수원에 합류한 김두현은 올 시즌 등번호 8번을 달고 활약할 예정이다.
김두현은 “새롭게 변화하는 팀의 주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예전 막강했던 수원의 승리 DNA를 동료들과 소통하며 명가 재건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원은 오는 2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2차 전지 훈련지를 당초 일본 오키나와서 가고시마로 변경했다. 일본은 가고시마서 우라와 레즈, 시미즈 S펄스, 콘사도레 삿포르 등 J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두현. 사진 = 수원 블루윙즈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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