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새 앨범이 미국 FUSE TV의 주목을 받았다.
소녀시대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음악 전문 케이블 FUSE TV가 발표한 '2013년 가장 기대되는 앨범 44 (Fuse's 44 Most Anticipated Albums of 2013)'에 선정됐다.
FUSE는 소녀시대에 대해 "9명의 멤버로 구성된 K팝 걸그룹 소녀시대가 한국어와 영어로 발매된 첫 인터내셔널 싱글 '더 보이즈(The Boys)'를 미국 토크쇼에서 선보였을 때 MC였던 켈리 리파는 그들과 절친한 친구가 됐다"며 "새해 한국어 앨범으로 발매된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의 미국 버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아직 날짜, 타이틀곡, 트랙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한국 최신 앨범의 미국 버전을 발매하기 위해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논의하고 있다"며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녀시대 멤버가 앞에 있을 때 자신을 통제할 수 없어 보였던 데이비드 레터맨처럼 반응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소녀시대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CBS 메인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 ABC의 인기 토크쇼 '라이브! 위드 캘리(LIVE! with Kelly)' 등에 출연했다.
더불어 이번 발표에는 소녀시대 외에도 팝스타 비욘세, 머라이어 캐리, 레이디 가가, 저스틴 팀버레이크, JAY-Z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함께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공개한 소녀시대 '아이 갓 어 보이'는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의 1위를 차지했으며 빌보드, MTV, 롤링스톤지, 타임지 등 미국 유력 매체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
소녀시대는 17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의 무대를 선보인다.
[미국 FUSE의 기대를 받은 소녀시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