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SK가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선수단은 2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총 67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네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허재혁 컨디셔닝 코치와 재활선수 6명은 지난 3일 미국 애너하임으로 이미 이동했고, 재활 프로그램을 마치는 24일에 플로리다 본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SK 선수단은 1월 15일부터 2월 15일까지는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스포츠 빌리지에서 캠프를 운영한다. 플로리다 캠프는 1월 28일, 2월 4일 이틀만 휴식하고 매일 훈련과 자체 연습경기를 하는 일정이다.
이어 2월16일 귀국 후 17일 하루 휴식하고 18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으로 이동해 3월 5일까지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만수 감독은 "이번 캠프의 주안점은 퍼즐의 완성이다. 공격력 강화와 더불어 선발투수진의 적절한 배치, 야수의 기동력을 향상시켜 팀을 더욱 조직력있게 만드는 것이다"라며 "스프링캠프의 키플레이어는 야수 가운데는 박정권이고, 투수는 외국인선수를 포함한 선발후보군 등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SK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
- 감독(1명): 이만수
- 코치(16명): 김원형, 김태형, 맥스 베너블, 박정환, 박주언, 백재호, 성준, 유태현, 이광근, 이병국, 이형삼, 정경배, 조웅천, 최경환, 한혁수, 허재혁
- 투수(24명): 김광현, 김민식, 김준, 레이예스, 문승원, 민경수, 박정배, 박희수, 세든, 송은범, 신승현, 엄정욱, 여건욱, 윤길현, 윤희상, 이석재, 이영욱, 이재영, 이한진, 임경완, 임치영, 제춘모, 채병용, 허준혁
- 포수(5명): 김정훈, 이윤재, 정상호, 조인성, 허웅
- 내야수(11명): 김성현, 박승욱, 박윤, 박정권, 박진만, 안정광, 정근우, 조성우, 최윤석, 최정, 홍명찬
- 외야수(10명): 김경근, 김도현, 김재현, 박재상, 안치용, 이명기, 임훈, 정진기, 조동화, 한동민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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