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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오만석이 홍지민과의 독특한 키스신에 대해 폭로했다.
오만석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녹화에서 홍지민과의 키스연기에 대한 남다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녹화에서 홍지민은 오만석, 김승우, 김정민 등 그 동안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남자 배우들 역시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그러던 중 오만석은 홍지민과 펼쳤던 키스연기에 대해 "당시 홍지민 씨가 무대에 오르기 전 양파즙을 마셨다. 이후 연기를 하는데 양파랑 키스하는 줄 알았다"고 깜짝 폭로했다.
이에 홍지민은 "당시 건강을 위해 양파즙을 마셨다"며 "'드림걸즈'에 출연하던 시절 6개월간 매회 오만석씨와 키스를 했다. 매회 키스연기를 하다 보니 키스보단 노래에 더 신경을 썼다"고 해명했다.
이어 "예전엔 오만석 씨가 왜 이리 인기가 많을까 궁금했는데 무대에서 함께 연기해보니 정말 섹시한 매력이 있더라"며 칭찬을 덧붙였다.
또 홍지민은 소문난 잉꼬부부답게 남편과의 닭살 돋는 애정행각도 공개했다. 홍지민은 "우리 신랑 발이 정말 예쁘다"며 "지금도 종종 발가락을 깨물며 애정표현을 하곤 한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100인의 여자들의 지탄을 받았다.
홍지민에 대한 폭로가 그려질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는 20일 밤 11시 방송된다.
[홍지민과의 키스신에 대해 폭로한 오만석(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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