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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이하 인삼공사)를 꺾고 2위 GS칼텍스에 승점 3점 차로 따라붙었다.
도로공사는 20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인삼공사에 3-0(25-18, 25-12, 25-12)으로 완승을 거뒀다. 10승 7패로 승점 28점이 된 도로공사는 2위 GS칼텍스(11승 6패)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경기는 1세트부터 도로공사의 페이스였다. 도로공사는 상대 외국인 선수 케이티와의 대결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한 니콜의 공격력을 앞세워 세 세트를 줄곧 앞서 나갔다. 인삼공사는 1세트에서 저항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세트와 3세트에서는 무기력한 플레이를 보이며 무너졌다.
도로공사에서는 니콜이 19득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이외에 이보람이 블로킹 3개 포함해 10득점했고, 센터 하준임도 블로킹 3개를 보탰다. 서브의 팀 답게 황민경과 오지영은 각각 서브 에이스 3개씩을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백목화(10득점)를 제외하고는 한 명도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지 못했다. 케이티는 8득점에 그쳤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최하위 인삼공사는 1승 16패, 승점 5점으로 흥국생명(승점 18점)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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