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한예리가 '올해의 영화상'에서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라이징 스타'임을 입증했다.
한예리는 영화기자협회에서 선정하는 제4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발견상과 여자신인상, 여자조연상 총 3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예리는 탁구 남북단일팀의 실화를 그린 영화 '코리아'(감독 문현성)에서 북한 선수 유순복 역을 맡아 리얼한 북한 사투리와 탁구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실제 북한 선수 같은 느낌을 생생하게 전했다.
또 캐릭터에 완전히 동화되면서도 한예리만의 개성을 더한 섬세한 연기로 호평받으며 지난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그는 '코리아'로 얼굴을 알리기 전에도 영화 '백년해로 외전'(감독 강진아), '평범한 날들'(감독 이난) 등 독립영화에서 주목받으며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두 차례 연기상을 수상했었다.
특히 '제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한예리 출연작을 회고해보는 '한예리 특별전'을 기획, 배우 한예리를 집중조명하기 위한 섹션이 마련되기도 했다.
지난해 한예리는 '코리아' 이후 영화계 떠오르는 신예임을 증명하듯 올해 개봉되는 영화 '남쪽으로 튀어', '동창생', '스파이', '환상속의 그대' 등 네 편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
[배우 한예리.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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