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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양요섭이 첫키스의 추억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비틀즈코드2'에 출연한 양요섭은 "사랑은 해봤지만, 그게 사랑이었는지 아니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첫키스 경험을 묻자 "고등학생 때"라고 답한 양요섭은 MC 신동이 "고2 때 밤 11시 놀이터에서?"라고 말하자 깜짝 놀라며 "어떻게 알았냐?"고 말했다.
양요섭은 "솔직히 돈도 없고 갈 곳도 없었다. 추워서 벌벌 떨어도 그냥 밖에서 둘이 손 잡고 있는 게 좋았다. 그러다가 첫키스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키스 상대에 대해 "중학생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라고 밝힌 양요섭은 "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손 잡을 때도 물어 보고 잡았다. 그랬더니 친구들이 그렇게 연애하면 여자가 싫어한다고 하더라. 안 되겠다 싶어서 첫키스할 때는 물어보지 않고 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양요섭은 데뷔 후 한 연예인으로부터 대시 받은 사연을 털어놓으며 "마음에 들었지만 겁이 났다. 감당을 못할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아이돌그룹 비스트 멤버 양요섭(위)과 엠넷 '비틀즈코드2' MC 신동.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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