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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도미니카 대표팀의 윤곽이 드러났다.
WBC 공식 홈페이지에는 22일 WBC에 출전하는 도미니카 대표팀의 명단이 공개됐다. 투수 11명과 2명의 포수, 10명의 야수로 구성된 도미니카 대표팀은 거포 앨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 등 스타들이 빠졌음에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우승을 노린다.
몇몇 선수들이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도미니카 대표팀의 구성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WBC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있는 도미니카 대표팀 선수는 23명에 불과하다. 이번 WBC의 최종 엔트리는 28명까지 채울 수 있어, 향후 참가 의사를 밝히는 선수들이 추가로 합류할 것으로 점쳐진다.
▲WBC 도미니카 대표팀 명단
투수(11명) - 산티아고 카시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옥타비오 도텔(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페드로 피게로아(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켈빈 에레라(캔자스시티 로열즈), 알렉시 오간도(텍사스 레인저스), 조엘 페랄타, 페르난도 로드니(이상 탬파베이 레이스), 웬디 로드리게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에스밀 로저스(토론토 블루제이스), 페드로 스트롭(볼티모어 오리올스), 에딘슨 볼케즈(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포수(2명) - 미겔 올리보(시애틀 매리너스),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내야수(7명) - 에릭 아이바(LA 에인절스), 애드리언 벨트레(텍사스), 로빈슨 카노(뉴욕 양키스), 에드윈 엔카나시온, 호세 레예스(이상 토론토), 핸리 라미레즈(LA 다저스), 미겔 테하다(캔자스시티)
외야수(3명) - 멜키 카브레라(토론토), 넬슨 크루즈(텍사스), 카를로스 고메즈(밀워키 브루어스)
[WBC 도미니카 대표팀 중심타선에 포진할 로빈슨 카노.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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