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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힘겨운 만남을 이어오던 현기(이성재)와 인옥(명세빈)이 드디어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23일 오후 MBC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극본 오상희 연출 김경희 최준배) 제작진은 첫째 아들 현기와 인옥의 결혼식 장면을 담은 촬영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현기와 인옥은 티격태격하는 갈등 속에서도 정을 쌓아오다 결국 사랑을 시작했지만, 현기의 어머니 정숙(나문희)의 반대에 부딪혀 만남과 이별을 반복했다.
결국 현기와 인옥은 정숙이 주변의 설득에 마음을 바꾸면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렇게 어렵사리 결혼한 현기와 인옥이지만, 이들의 결혼생활은 정숙의 시집살이와 인옥과 사연을 가지고 있는 태주(이민우)의 등장이 예고되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서울 모 처에서 진행된 결혼식 촬영에는 유씨 집안 세 아들을 비롯하여, 새로 투입된 배우 허영란과 둘째 아들 역할의 배우 류수영을 짝사랑하는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까지 '아들 녀석들' 주요배우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의 꽃인 신부 인옥을 맡은 배우 명세빈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등장해 찬사를 받았으며, 특히 극 중 아빠와 엄마의 결혼으로 남매가 된 아이들은 결혼식의 들러리로 등장해 스태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현기·인옥 커플의 결혼식이 공개될 '아들 녀석들'은 오는 27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결혼식 장면을 촬영한 배우 이성재와 명세빈.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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