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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JTBC '패티김쇼'가 마지막 녹화를 성공리에 마쳤다.
23일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패티김은 16회 마지막 '패티김쇼'를 마쳤다.
이날 녹화를 앞둔 패티김에게는 오랜 인연이 있는 인사가 찾아와 축하를 건넸다.
패티김의 섭외는 물론, 제작에 큰 힘을 보태줬던 JTBC 홍두표 방송회장이다. TBC 동양방송 사장 출신인 홍 회장은 이번 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큰 공을 들여왔다. 홍 회장은 패티김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건네며 “패티김쇼라는 이름은 TBC의 역사는 물론 앞으로 JTBC의 발전에도 기념비적인 간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녹화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힘입어 게스트 없이 패티김 단독 공연으로 진행됐다.
녹화에 들어가기 전 패티김은 “팬들과 이런 무대를 가질 수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하다”면서 “제작진과 스태프, 관객 모두가 패티김쇼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패티김은 분장실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스태프들과 악수를 하고는, 마지막 공연의 기분을 만끽했다.
패티김이 JTBC에서 공연하게 된 것은 1966년 JTBC의 전신인 TBC 동양방송에서 진행했던 일일 음악쇼 ‘패티김쇼’를 맡았던 인연 때문이다. 이 때문에 JTBC 패티김쇼는 ‘이별 콘서트’라는 컨셉트로 패티김이 보냈던 55년간의 가요계 역정을 총정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은퇴 선언 후 마지막으로 팬들과 라이브 무대에서 호흡하기를 원했던 패티김은 매 방송마다 뜨거운 무대 열정을 보여 팬심을 사로잡기도 했다.
패티김쇼에는 그동안 샤이니, 비스트 등 인기 아이돌은 물론이고, 바비킴, 김태우 등 실력파 뮤지션들도 함께 했다. 변진섭, 정수라 등 지난 시절을 풍미했던 톱스타들도 자리했었다. 방송은 내달 3일 오후 6시 35분.
['패티김쇼' 마지막 녹화 현장(위)과 샤이니. 사진 = JTBC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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