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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전 소속사 대표인 김 모씨에 대한 모욕발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배우 송선미가 예정대로 종합편성채널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 출연한다.
23일 JTBC 관계자는 "문제 없이 예정대로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궁중잔혹사'는 송선미가 데뷔 16년 만에 도전하는 정통 사극으로, 극중 그는 소현세자의 세자빈 민희빈 강씨 역을 맡았다.
3월 중 방송되며, 조만간 대본리딩이 예정돼있는데 송선미도 여기에 참석한다.
앞서 이날 서울용산경찰서는 송선미의 전 소속사 대표인 김 모씨가 송선미가 자신에게 모욕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제기한 고소를 받아들여 불구속 입건 결정을 내렸다.
송선미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작년에 이미 민사재판에서 벌금 판결을 받았던 문제로, 이번에는 형사고소가 이뤄졌다. 경찰에서 불구속 입건을 결정한 것은 사실이고, 검찰에서 후속 결정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배우 송선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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