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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2AM 임슬옹이 연예계 생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AM 임슬옹은 최근 스타 매거진 앳스타일(@star1) 2월호와 가진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영화 '26년'(감독 조근현)에 참여한 이후 주변을 보는 시선과 연예인으로서 취하는 태도에 큰 변화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임슬옹은 '26년'에서 정보원 권정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6년'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다룬 액션 복수극으로 강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때문에 연기에 임하는 배우들의 태도 역시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그는 "이 작품을 하면서 사회, 정치, 경제적으로 많은 공부를 했다. 이 과정에서 나도 이효리처럼 사회적인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좋은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후 돈을 벌고 관심을 받게 되니 나 역시도 찌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연예계에서 찌들 수록 '내가 깨끗해져야지'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언제부턴가 인기나 돈이 전부가 아니라 삶의 본질을 소중히 여기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또 임슬옹은 ""트위터에 멘션을 남길 때 항상 조심한다. 겉멋든 지식을 티 내고 싶지는 않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임슬옹의 담긴 인터뷰는 '앳스타일' 2월호에 게재됐다.
[임슬옹. 사진 = 앳스타일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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