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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23일 개봉, 15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1월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7번방의 선물'은 개봉 이튿날인 24일에도 21만2159명을 모아 정상을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38만 9677명으로, 빠르면 개봉 3일째 5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
'7번방의 선물'은 '각설탕', '챔프'의 이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지난 한 해 전성기를 보낸 배우 류승룡의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 류승룡이 영화 '아이 엠 쌤'에서 숀 펜이 맡았던 지적장애를 가진 인물을 연기, 그의 연기 인생에서 하나의 도전으로 기록될 작품이다.
'7번방의 선물'에 이어 2위는 '박수건달'이 기록했다. '박수건달'은 같은 기간 9만 4182명을 모아, 1위는 2위와 2배를 훌쩍 뛰어넘는 격차를 기록했다. 3위는 '레 미제라블'로 3만 3224명을 모았다.
[영화 '7번방의 선물'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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