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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 배급 CJ 엔터테인먼트)의 개봉일이 기존 31일에서 30일로 하루 앞당겨졌다.
25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관객들의 요청쇄도로 '베를린' 개봉일을 오는 30일로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베를린'은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 스타들의 멀티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며 '부당거래'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으로도 일찍부터 주목을 받았다. 언론시사 이후 감독의 장기이기도 한 액션이 호평을 받고 있다.
'베를린'은 독일 베를린을 배경으로 거대한 국제적 음모를 이야기 하는 작품. 하정우가 일명 고스트, 북한의 비밀요원 표종성을 연기했고, 남한의 국정원 요원 정진수는 한석규가 맡았다. 또 표종성의 아내, 비밀스러원 통역원은 전지현이, 표종성을 제거하고 베를린을 장악하려는 악역 동명수는 류승범이 연기했다.
['베를린' 메인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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