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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가 영미권 권위있는 음악사이트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2012 최고의 K팝'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빌보드는 29일 '인피니트를 만나다:떠오르는 K팝 슈퍼스타와 질의응답 비디오(Meet INFINITE: Video Q&A With the Rising K-Pop Superstars)'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인피니트와 단독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인피니트는 "'추격자'는 빌보드가 뽑은 '2012년 최고의 K팝'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소감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먼저 뉴스를 통해 사건을 들었을 때 우리는 정말 깜짝 놀랄만큼 좋았다. 어떤 멤버가 '우리가 빌보드 올해의 K팝 1위래'라고 말해줬는데 농담인 줄 알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 놀라웠던 것은 우리는 미국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고 영어로 노래를 부른 적도 없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랐지만 그럼에도 정말 행복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영광이다. 우리 노래가 2012년 최고의 K팝 노래로 선정돼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 인피니트는 "'추격자'의 가장 좋은 장점은 영어 가사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국어를 통해 한국 정서를 가장 잘 대표할 수 있다. 우리는 이 노래가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K팝 음악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다른 노래에서는 한국어를 강조하지 않았지만 '추격자'에서는 한국 전통 민요에 들어간 '어기야디어차'라는 후렴구를 차용해 한국적인 멜로디 라인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빌보드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인피니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빌보드닷컴 홈페이지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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