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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지난해 20년 만에 트로트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복귀한 이범학이 사업가로 변신했다.
30일 이범학의 측근에 따르면 평소 음식 만들기를 즐겨하고 요리하는 모습을 TV를 통해 자주 공개했던 이범학은 우연한 기회로 싱크대 거름망 제조업체 사장이 돼 새 사업을 시작했다.
이 측근은 "이범학이 본사와 공장이 김해 진영이라 자주 출장을 가서 힘들지만 특허를 받은 싱크대 거름망이 반응이 좋아 행복해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범학 또한 "2013년은 느낌이 너무 좋다.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 예감에 행복하다. 비록 힘겹게 시작하는 사업이지만 새로운 도전에 많은 관심과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범학은 1990년대 '이별 아닌 이별'로 전성기를 누렸던 가수다. 그는 최근 출연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돈월드'에서 과거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생활고에 시달렸던 사연을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지난해 초에는 바이브의 윤민수가 작사, 작곡한 신곡 '2대8'로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싱크대 거름망 CEO로 변신한 이범학. 사진 = 생존 기획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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