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의 첫방송이 다가오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는 시즌1의 현준(이병헌)이 죽은 뒤 3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즌1을 잇는 설정을 바탕으로 구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내면서 다른점과 같은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 끝나지 않은 '아이리스'와의 전쟁
'아이리스2'의 큰 줄기는 대한민국의 국가안전국 NSS와 세계적 테러집단인 아이리스의 숙명적인 대결에 있다. 분단국의 정치적 상황과 긴장 관계를 이용해 끊임없이 위협을 가하는 아이리스 집단은 시즌1에서조차 정체를 밝혀내지 못했던 터.
이번 작품을 통해 아이리스의 수장인 미스터 블랙의 베일을 벗겨내고 이들 전쟁의 근원을 찾을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둘. 백산, 이중첩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내막+등장인물들의 연결고리
NSS 전 국장이자 아이리스였던 백산(김영철)과 북측 핵심 첩보 요원 박철영(김승우), NSS의 과학수사실장 오현규(윤주상) 등 시즌1의 시청자라면 반가울 얼굴들의 등장은 극적 즐거움을 더 할 예정이다.
특히 백산이 이중첩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내막이 밝혀지게 됨은 물론 시즌1에서 활약했던 김선화(김소연)의 동생인 김연화(임수향)라는 캐릭터의 투입은 전작과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인물들과의 조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셋. 급이 달라진 탄탄 스토리+격이 다른 액션스케일
'아이리스2'는 시즌 1에 비해 한층 더 스펙터클해진 스케일은 물론 연기파 배우들의 놀라울 경지의 액션과 섬세한 멜로라인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는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장혁(정유건), 이다해(지수연), 이범수(유중원), 오연수(최민), 김영철(백산), 김승우(박철영) 등의 탄탄 내공의 배우들과 윤두준(서현우), 임수향(김연화), 이준(윤시혁), 정석원(젊은 백산), 윤소이(박태희) 등의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들의 조합은 '아이리스2'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이리스2'는 '전우치' 후속으로 오는 2월 13일 첫방송 될 예정이다.
[2월 13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아이리스2' 스틸컷.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