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한국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 헨더슨(29·LAB)이 한국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헨더슨은 30일 오전 방한한 뒤 이날 오후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그는 오는 3월 UFC on FUEL 8이 열리는 일본에서 각종 인터뷰와 방송 출연 등 홍보활동을 마치고 곧바로 인도네시아로 건너가 UFC와 중계권 계약을 맺은 방송사 행사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미국으로 귀국하기 전 잠시 방한 일정을 잡아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번째로 한국을 찾은 헨더슨은 지난 방한 때는 일정에 쫓기며 개인 시간을 전혀 갖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짧은 기간이지만 다른 행사를 갖지 않고 31일 오후 출국 전까지 남산 케이블카 탑승 등 서울의 명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헨더슨은 이날 "내가 하는 것에 대해 열정을 갖고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들과 얘기하는 것은 언제나 힘이 된다"며 "특히 한국인으로서 긍지를 갖고 있는 나에게 한국팬들의 응원은 더욱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종합격투기(MMA) 성적은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내리락하기 쉬운데 이를 견디게 하는 것이 한국의 팬들이다"라며 "앤더슨 실바의 최다 연승 기록(16연승)을 깨고 싶다. 그리고 그 여정을 한국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헨더슨은 팬들과 SNS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파이터이기도 하다. 팬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헨더슨은 지난해 UFC가 홍보 효과를 고려해 분기별로 지급하는 '트위터 보너스'를 3차례나 받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네이트 디아즈(27·미국)를 상대로 2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헨더슨은 오는 4월 UFC on FOX 7에서 길버트 멜렌데즈(31·미국)와 대결한다. 최근에는 UFC와 최소 8경기 출전이 보장되는 재계약을 맺는 등 입지를 굳히고 있다.
[벤 헨더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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