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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교통사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걸그룹 시크릿 멤버 징거가 공식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시크릿은 31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제18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축하공연을 펼쳤다.
시크릿은 지난해 12월 11일 새벽 2시께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빙판길에 승합차가 전복되면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가장 크게 다친 징거는 갈비뼈에 실금이 발견돼 전치 3~4주의 진단을 받았다. 징거를 제외한 멤버 한선화 전효성 송지은은 타박상을 입고 몇 일간 안정을 취하고 각자 개인활동을 진행해 왔다.
그 동안 징거의 빈자리로 인해 시크릿으로서 음악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시크릿은 이날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와 관련 씨크릿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그 동안 충분한 치료와 휴식을 통해 징거의 갈비뼈가 다 붙었다. 이제는 춤을 추거나 활동을 해도 문제가 없는 상태다"며 "이제부터 시크릿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8일 징거를 포함한 시크릿 멤버가 MBC 2013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선수권대회'에 참가했지만 징거는 응원만 했다. 오늘 첫 공식 석상에 오른 것이다. 징거가 쉬면서 무대를 그리워 했다. 그만큼 더 열심히 활동할 각오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교통사고 이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징거.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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