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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8·잉글랜드)이 통 큰 기부로 화제다.
베컴은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날인 1일(한국시간)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망(PSG)과 5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베컴은 입단식서 “파리는 멋지 도시다. 이곳을 택한 이유는 뭔가 특별한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파리 생제르망서 받는 모든 급여를 파리의 어린이 자선단체에 기부할 생각이다. 무척이나 기대되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등번호 32번을 달게 된 베컴의 주급은 15만파운드(약 2억50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액수는 알 수 없지만 기부액이 최소 50억원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PSG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부자구단으로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라베치, 파스토레(이상 아르헨티나) 모우라(브라질) 등 초호화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베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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