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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병헌 측이 강병규 실형 선고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병헌 측은 1일 "이병헌씨는 이 사건의 피해자였음에도 3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정신적으로 너무 심한 고통을 받으며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야했지만, 힘든 내색도 하지 못하고 그동안 그저 묵묵히 본인의 소임을 다하며 활동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3년전 이 긴 싸움을 시작하면서 꼭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말씀드렸고 드디어 진실이 밝혀졌다"며 "이제 긴 고통의 시간을 털고 여태까지 그랬던 것처럼 묵묵하게 본업에 충실히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반정모 판사)은 지인에게 3억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강병규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법원은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 등 나머지 명목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병헌(왼쪽)과 강병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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