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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오라니족, 박솔미 악어손질 극찬 "며느리 삼고파"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박솔미가 수준급의 악어손질 실력을 선보였다.
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3’(이하 ‘정글3’)에서 아마존 최후의 전사 와오라니족 마을에 도착한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박정철, 박솔미, 엠블랙 미르는 본격적인 정글 라이프를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자신이 직접 잡은 카이만 악어를 와오라니족에게 선물했다. 이에 와오라니족은 병만족에게 악어요리를 대접하기로 약속했고, 다음날 아침 병만족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와오라니족에게로 향했다.
와오라니 부족원은 병만족에게 “본인들이 잡은 악어는 직접 그 부족이 손질해야 한다”고 말하며 요리는 여자가 해야 하는 자신들의 전통에 따라 병만족의 홍일점인 박솔미에게 악어손질을 하라고 시켰다.
의연하게 악어손질을 돕기 시작한 박솔미는 이내 능숙한 솜씨로 악어 손질을 하기 시작했고 이에 와오라니 부족원은 박솔미에게 “악어 손질을 참 잘한다. 결혼 생활도 잘 하겠다”고 흡족해 했다.
또한 와오라니 원로들은 “우리 딸은 처음 악어손질 했을 때 툭 건드리고서 ‘못 하겠어’라고 엄살을 피웠고 그 이후로는 아예 못하더라”라며 “저렇게 악어손질 잘하는 처자는 근래 처음 봤다. 아들 있으면 며느리 삼고 싶다”고 극찬했다.
박솔미는 “내가 지금 경험하지 못한다면 후회할 것 같았고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까 징그럽거나 혐오스럽지 않았다. 그냥 즐기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악어손질을 한 박솔미. 사진 = SBS ‘정글의 법칙3’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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