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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홍수현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에 합류했다.
4일 오전 '장옥정' 제작사 관계자는 "홍수현이 인현왕후 역으로 '장옥정'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현왕후는 장옥정(김태희)과 숙명적인 맞수로 쫓겨난 장희빈을 재 입궁시켜 이후 격변의 단초를 제공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홍수현이 맡은 인현왕후는 기존의 전형적인 힘없는 중전이 아닌 자신의 신념과 사랑에 능동적인 전혀 새로운 모습의 인현왕후다.
홍수현은 그간 드라마 '대조영', '왕의 여자'를 비롯해 지난 2011년에는 KBS 2TV '공주의 남자'에서 경혜공주 역을 맡으며 사극에서 활약했다. 이에 '장옥정'을 통해 사극에서 또 한 번 좋은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가 모아진다.
'장옥정'은 장옥정이 조선 최초의 패션디자이너였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정치적 인물이 아닌 여인과 예인으로서의 삶, 침방과 보염서 등을 배경으로 조선의 아름다운 색을 그릴 예정이다. 홍수현 외에도 배우 김태희, 유아인, 재희 등이 출연하며 '야왕'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된다.
['장옥정'에 인현왕후로 출연하는 홍수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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